눈길 끄는 간판, 이 정도는 돼야지
부산 간판,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휩쓸어…‘부뚜막’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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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간판이 2011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을 휩쓸었다.
올해 부산시 옥외광고대상전 수상 작품들이 2011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우수·장려상을 수상한 것.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은 부산 아름광고사 소속 주혁범 씨가 만든 ‘부뚜막’. 이 작품은 지난 9월 열린 부산시 옥외광고대상전에서 창작모형광고물 부문 대상 작품이다.
'부뚜막'은 한옥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나뭇결을 살린 옅고 짙은 다양한 색의 목재를 사용해 만든 간판. 가마솥과 그 속의 요리를 살짝 엿보이게 해 ‘부뚜막’이라는 상호와 업종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뚜막’을 만든 주혁범 씨는 지난해에도 부산시 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간판계의 실력자다.
부산 간판이 2011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통령상과 장관상, 협회장상을 휩쓸었다(사진은 대통령상을 받은 ‘부뚜막’과 왼쪽아래부터 우수상을 받은 ‘옛날이야기’와 ‘바다’, 장려상을 받은 ‘이슬 먹은 달팽이’).부산시 옥외광고대상전 금상을 받은 박병효(와우사인) 씨의 '옛날이야기'와 은상을 받은 김용준(한국디자인) 씨의 '바다'도 각각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부산에서 동상을 받은 양은진(조일광고) 씨의 '이슬 먹는 달팽이'는 장려상(한국옥외광고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들 수상작품들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11)’에서 선보인다.
김형찬 부산시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수상 소식은 부산의 옥외광고물 디자인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말했다.
※문의:아름광고사(804-5442), 와우사인(863-9583), 한국디자인(866-0151), 조일광고(802-2313)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1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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