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늘부터 ‘게임의 바다’ 속으로
13일까지 벡스코서…28개국·374개 게임업체 참가
게임업체 취업박람회도 마련
- 내용
국내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G-STAR)가, 오늘부터 1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부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28개국 374개사가 1천800개 규모의 부스를 차리는 역대최대 규모다. 지난해보다 20% 이상 규모가 커졌다. 볼거리, 즐길거리를 비롯, 채용행사까지 열려 내용도 알차다.
올 G스타의 주제는 ‘게임으로 세계와 접속하다(Connect with Game)’. 세계 최대인 미국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게임기업을 비롯해 NHN,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 같은 국내외 게임업체들이 미공개 신작게임을 대거 선보인다.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모바일, 콘솔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게임들도 만나볼 수 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축제로 거듭나는 것이다. 온라인 게임은 물론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
G스타는 신작 게임 전시 외에도 국내외 게임업체 교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G스타는 △업체별 전시부스 △게임 체험공간 △게임 플랫폼별 체험관 △중소기업 홍보관 및 부산게임기업관 등 콘텐트전시관 △G스타 기념품점, 휴게실, 유아놀이방 등으로 운영한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전시회를 게임축제의 장에서 나아가 지역 게임산업의 인프라 확대와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 게임산업 관계자 및 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바이어 팸투어, 참가기업 사업설명회 등을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게임 관련 구직자를 위한 ‘게임산업 채용박람회’(11일)를 열고 게임산업의 최신 흐름과 시장 확대 노하우를 소개하는 ‘게임트렌드 세미나’,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지스타 가족 캠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국내최대 게임전시회 ‘G스타 2011’이 10일 벡스코에서 개막, 나흘간 ‘게임의 바다’를 펼친다(사진은 지난해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이 신작 게임을 즐기는 모습).부산 G스타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올해 최초로 예매 시스템을 도입, 관람객이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예매는 지스타 홈페이지(www. gstar.or.kr)나 인터파크(www.interpark. co.kr)에서 가능하다. 예매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스타 2011’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 행사기간 동안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5천원, 청소년 2천원. 장애인·국가유공자·경로대상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G스타는 11일 오전 10시∼오후 5시 벡스코 다목적홀 2층에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연다. 게임업체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겐 좋은 취업기회다. 네오위즈게임즈, 엔씨소프트, 엠게임, 넥슨컴퍼니, 그리비티 등 국내외 유수 게임기업 20개사가 참여,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취업활동과 무관한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취업 및 채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한다.
참가 희망 구직자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박람회를 찾으면 되며, 자세한 내용 및 참여신청은 온라인박람회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를 미처 구비하지 못한 구직자를 위해 이력서 작성,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해준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1-1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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