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거 폐휴대폰 이웃사랑 성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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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부산 시민이 기증한 폐휴대폰을 판매, 이웃사랑 성금으로 쓴다.
부산시는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 모두 10만1천여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했다. 휴대폰을 판매해 모은 1억2천600여만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시는 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장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을 기탁한다. 이후 성금은 모금회 주관으로 구·군별 희망 기관에 전달할 예정.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는 구·군, 동 주민센터, 은행, 각급 학교 등에 다양한 수거채널을 마련했다.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목표치인 7만대를 145% 초과한 10만1천여대를 수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방치된 휴대폰 속 폐금속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희소금속을 회수했다”며 “수익금으로 훈훈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1-1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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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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