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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 부산에 친환경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연간 4만2천MWh 생산·7,500가구 공급… 오염 없는 친환경 에너지

내용

부산광역시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3시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300억원의 민간투자(부산연료전지발전(주))로 세워진 이 발전소는 5.6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수소와 산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배터리와는 달리 연료가 공급되는 한 재충전 없이 계속해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반응 중 발생한 열은 온수생산에 이용돼 급탕과 난방도 가능하다.

발전효율이 높고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으로 불린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에 비해서도 발전 효율이 매우 높으며 공간 집약적으로 도심지에 적합한 발전으로 불린다. 특히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간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4만2천MWh로 약 7천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 등에는 무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준공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향상과 더불어 연간 약 6천t의 CO2 감축으로 온실가스 배출(연 1천250대 자동차 또는 5천 가구의 배출가스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1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멎는 것이다.

정원수 부산시 신성장산업과장은 “부산에 처음으로 대규모 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향후 그린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10-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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