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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에서, 새로운 영화의 바다를 펼치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알아보기

내용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장구하게 펼쳐질 부산국제영화제 역사에 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두 가지. 먼저 이용관 BIFF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수장으로 처음 준비했다. 지난 15년간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이 만든 토대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영화제로 발전시켜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올해부터 BIFF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 시대를 열게 됐다는 것.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떠나 해운대 센텀시티 지구에 들어선 영화의 전당에 입성,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개폐막식 뿐 아니라 초청작 상영장소도 올해는 모두 해운대 지역 극장에서 상영한다. BIFF 발상지인 중구 남포동 시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해운대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초청작은 11개 부문 307편이다. 영화 ‘괴물’을 3D로 변환한 ‘괴물 3D’를 처음 선보인다. 더욱 정교해지고 입체적인 컴퓨터 그래픽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오랜만에 영화팬과 만나는 반가운 이름도 보인다. 대표적인 인물이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다. 이정향 감독은 신작 ‘오늘’로 BIFF를 찾는다. 영화 ‘집으로’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석궁테러사건을 영화화한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도 첫선을 보인다.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해 화제를 모은 작품 ‘더 레이디’도 눈에 띤다. 아웅산 수지 여사의 삶과 사랑을 영상에 담았다. 1억 원도 안 되는 예산을 가지고 100% 3D 카메라로 촬영한 박홍민 감독의 ‘물고기’, 연기자에서 감독으로 거듭나고 있는 구혜선 감독의 ‘복숭아나무’도 관심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오직 그대만’.

이자벨 위페르가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을 찾아 국내외 영화 팬들과 만난다. 부산을 두 번째 방문하는 그녀는 사진전을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영화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줄리엣 비노쉬에 이은 또 한 명의 세계적인 프랑스 여배우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자벨 위페르는 다음달 7일 ‘나의 인생, 나의 영화’ 주제 마스터클래스 행사를 시작으로, 특별전시 ‘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 사진전 개관식, 월드시네마 섹션에 상영되는 에바 이오네스코 감독의 ‘마이 리틀 프린세스’ GV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폐막작 ‘내 어머니의 연대기’.

이자벨 위페르는 다음달 7일 ‘나의 인생, 나의 영화’ 주제 마스터클래스 행사를 시작으로, 특별전시 ‘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 사진전 개관식, 월드시네마 섹션에 상영되는 에바 이오네스코 감독의 ‘마이 리틀 프린세스’ GV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실력파 감독들도 대거 BIFF를 찾는다. 뤽 베송·서극 감독은 BIFF를 찾는 대표적인 스타 감독. 또 부산국제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젊은 감독의 방문도 줄을 잇는다. 아딧야 아사랏·소다 카즈히로·린 슈유 감독 등 BIFF가 발굴한 BIFF 베이비들이 대거 감독·심사위원 자격으로 참가해 BIFF를 빛내게 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배우 오다기리 조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일반 예매 28일 오전9시부터 예매전용 페이지(biff.movie.daum.net)에서 시작한다. 프로그래머 추천작 등 인기있는 초청작은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예매는 오는 29일부터다. 개·폐막식 예매는 지난 26일 완료했다. 개막식 입장권은 7초만에 매진돼 최단시간 매진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콜센터 1688-301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1-09-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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