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황령터널 안 제한속도가 시속 50㎞로 줄어든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은 다음달부터 현행 시속 60㎞인 황령터널 안 제한속도를 50㎞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일 무료화 이후 차량의 통행속도가 빨라져 터널 안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황령터널 무료화 이후 대연동→전포동 방향 정체가 감소, 차량이 속도를 내 터널을 빠져나가다 문전교차로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이와함께 안전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문의:부산경찰청 교통과(899-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