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건물 및 가로경관과 조화된 아름다운 간판을 추천받아 혜택을 주는 ‘모범간판 건물 인증제’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건물주와 옥외 광고업자의 자긍심을 북돋아주기 위한 것.

부산시는 모범간판 건물을 선정해 △간판허가 수수료 면제 및 인증서 부여 △각종 매체를 통한 건물 홍보(시·구 홈페이지, 사인엑스포 등) △광고물 제작업자 표창 △공공사업 우선권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대상을 건물단위 모범간판·소규모 업소의 아름다운 간판 등 두 분야로 나눠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사업은 2009년, 2010년 5~6작품을 선정했다. 2009년 △광복동 BEAN POLE △광복동 LG FASHION △초량동 아모레퍼시픽 △우동 (재)세광의료재단 △정관면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 2010년 △부전동 주종수외과의원 △명륜동 대봉 △용호동 GS하이츠자이 Arcade △연산동 월남쌈 △연산동 새항운병원 △광안동 성분도치과병원 등이다.

2009년 선정작.

2010년 선정작.

건물주 및 옥외광고업자 및 구청장·군수 등 행정기관은 다음달 31일까지 추천하면 된다. 오는 11월 부산시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부산시 도시경관과(888-8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