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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시장과 부산 대학생, 카페서 데이트

내용

부산지역 대학생
“시장님 일자리 더 많이 만들어 주세요.”
“중소기업 정보가 부족해요.”
“취업 걱정 없었으면 좋겠어요.”

허남식 부산시장
“대기업·서비스산업 유치 온 힘”
“향토 중소·중견기업 체험 확대”

대학생과 허심탄회한 대화 나누며 유쾌한 시간 보내
여학생들, 허 시장과 사진 찍으러 몰려들기도

허남식 시장과 부산 대학생, 카페서 데이트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의 미래인 청년들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로의 고민과 바람을 듣고, 더 크고 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았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6일 오후 부산대 인근 카페 ‘제이 스퀘어’에서 부산청년들과 ‘청년실업 극복’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5월 2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청년과 시장과의 대화’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첫 만남의 장소가 시청이라는 다소 딱딱한 공간이었다면 두 번째 만남의 장소인 카페 제이 스퀘어는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보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학생들도 예전보다 훨씬 편안하게 허 시장에게 자신들의 바람을 전할 수 있었고, 허 시장도 젊음의 열정과 열기를 느끼며 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부산청년들이 허 시장에게 바라는 것은 요즘 취업시장의 어려움을 대변하듯 일자리 늘리기가 시작이고 끝이었습니다.

허남식 시장과 부산 대학생, 카페서 데이트

“대학생들은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부산시가 대기업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관한 정보가 부족한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 및 홍보 확대해 달라”, “한국거래소와 자산관리공사 같은 문현금융단지 입주 금융기관이 부산 대학생들에게 보다 취업문을 확대했으면 좋겠다” 등 그 동안 마음 속 바람들을 허 시장에게 주저 없이 털어 놓았습니다.

허 시장의 고민 아닌 고민 역시 청년들의 마음과 똑 같았습니다.

허 시장은 “경제와 복지에 가장 중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늘리기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과거 부산은 산업용지 부족으로 부산을 떠나는 기업이 많았지만, 꾸준히 산업단지를 늘린 끝에 부산으로 들어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대기업과 서비스산업 유치로 부산청년의 취업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허남식 시장과 부산 대학생, 카페서 데이트

허 시장은 “과거에는 제조업에서의 일자리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기계시설이 자동화 되면서 서비스업과 IT산업에서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부산청년들을 위해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과 IT산업에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대학생들을 위한 기업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정보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 시장의 확신에 찬 약속에 중간 중간 큰 함성과 함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허 시장은 “부산은 기술력과 경쟁력이 높은 강한 중소·중견이 많지만, 대학생들이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시 한번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허 시장이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학생들이 희망하고, 바라는 것을 모두 들을 줄 수 없어 안타깝다”고 이야기하자 학생들은 일제히 “시장님 힘내세요. 우리가 힘을 드릴께요”하며 허 시장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은 허 시장에게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언제인가를 물었습니다. 허 시장은 “공직을 떠나 부산시장으로 출마를 결심했을 때”가 가장 어려운 결심을 했을 때라고 밝히면서,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준비하고,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허남식 시장과 부산 대학생, 카페서 데이트

허 시장은 이 날 부산대에서 열리고 있는 대학생들의 대외활동 정보박람회인 ‘유니브엑스포’ 행사장도 찾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허 시장의 방문에 학생들이 처음에는 자신들의 눈을 의심했지만, 곧이어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 누르는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여대생들은 허 시장과 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 들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학생들의 환영에 허 시장도 잠시 당황했지만, 학생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며 격려했습니다. 이어진 대화의 자리도 ‘취업’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의 만남이었지만,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자리였기에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할 수 있었습니다.

허남식 시장과 부산 대학생, 카페서 데이트

만남이란 때론 오해를 낳을 수도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데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부산청년의 취업 문제를 풀어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언제라도 다시 만날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허 시장은 약속했습니다. 이날 만남에서 어느 때보다 큰 박수가 이어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9-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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