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부산예술제, 예술로 가을을 물들이다
오는 30일까지 부산전역서 열려
전 장르 성과 한자리서 펼쳐
- 내용
- 제49회 부산예술제 포스터.
음악·미술·무용·연극·문학·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과 문화를 선보이는 종합예술의 대향연인 ‘2011 부산예술제’가 오는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부산시와 (사)한국예총 부산시연합회(회장 최상윤)가 공동 주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2011 부산예술제’를 슬로건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한 해 동안 거둬들인 수확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부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상하이,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등의 예술인들을 초대해 무대를 꾸미는 등 국제교류 예술제로서의 영역도 넓히고 있어 여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지난 16일 오후2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던 개막식에는 부산, 후쿠오카, 상해, 시모노세키, 수라바야의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해 ‘해외자매도시 예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제교류 예술제로 성장하는 첫 발걸음을 뗐다고 할 수 있다.
지역 예술협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부산무용협회는 오는 24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용예술제’를 개최한다. 부산국악협회는 ‘해외자매도시 전통음악교류 한마당’을 오는 30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부산연예인협회 주관 ‘부산실버가요제’가 25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부산연극협회는 ‘마루연극페스티벌’을 오는 2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부산예술회관에서 연다.
이와 함께 부산미술협회 주관의 ‘부산미술의 젊은 시선전(2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전시실)’과 ‘해외자매도시 미술교류전(30일까지 부산예술회관 전시실)’, 부산건축가회 주관 ‘제12회 건축도시사진전’과 ‘6대 광역시 제주도 건축교류전’, 부산사진협회 주관의 ‘해외자매도시 사진교류전 및 회원전(23일까지 부산시청 전시실)’ 등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부산문인협회 주관의 ‘해외자매도시 문학작품전(22일까지 부산예술회관 전시실)’, 부산꽃작가회 주관의 ‘꽃의 도시전(26∼27일 부산예술회관 회의실)’ 등도 함께 진행된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1-09-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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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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