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Busan’ 운동, 부산기업 큰 힘
시·군·구 5,172억원 구매 … 중기제품 이용 달성률 광역시 최고
- 내용
부산광역시가 ‘Buy Busan’ 운동의 모범적인 추진으로 부산기업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Buy-Busan 운동은 부산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기업·시민 등 부산경제 주체들이 부산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우선 이용하자는 부산사랑 운동이다.
지난달 말 현재 물품·공사·용역 등을 통한 부산시의 지역기업 및 상품 이용은 5천172억원으로 전체 구매금액 7천144억원의 72%에 달했다. 당초 목표치인 65% 수준을 7%나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천852억원보다는 1천32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실적은 5천853억원, 전체 구매금액의 82%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보다 7%가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 달성률은 87.8%로 전국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산에 이어 울산 76.5%, 대전 76.3%, 대구 69.8%, 인천 61.0%, 서울 53.6%, 광주 36.9% 등의 순이었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이기우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실·국 및 사업소 구매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공공구매 및 Buy Busan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보고회를 통해 기술용역 입찰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지역제한 금액 확대, 물품구매·발주시 부산업체·제품 우선 이용, 민간업체 지역업체 활용 업무협약 등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공사 및 유관기관, 민간분야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적극 마련키로 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9-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92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