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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부산기업 ‘황금어장’ 급부상

1~7월 수출, 385% 증가… 중국 제치고 최대 수출국

내용

부산이 고요한 명상의 나라 인도에 감사할 일이 생겼다. 인도가 부산기업의 ‘황금어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에 따르면 7월 대인도 수출은 4억100만 달러를 기록해 2억100만 달러의 중국을 제치고 부산지역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부산기업의 인도 수출은 자동차 부품과 기초산업기계, 철강제품, 가정용 전자제품 등 주요 수출품목에서 모두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올 1~7월 부산기업의 대인도 수출액은 5억2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5.9%나 대폭 증가했다. 부산지역 국가별 수출 현황에서도 중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미국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인도는 국가별 수출 순위에서 17위에 그쳤다.

부산기업의 인도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동차부품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큰 몫을 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억3천64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0%나 증가했다.

남진우 무협 부산본부장은 “부산기업의 인도 수출이 늘어난 것은 부산시와 지역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이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부산시와 무협 부산본부, 부산기업들은 2~3년 전부터 꾸준히 인도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같은 기간 필리핀지역 수출도 159%, 인도네시아는 32.5%가 늘었다.

한편 7월 부산수출은 15억1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2%가 증가했다. 총 수출금액은 전달에 이어 또 한번 올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465%), 승용차(9.5%), 기초산업기계(177.5%) 수출 증가가 두드러진 반면 선박수출은 다소 주춤했다. 수입은 12억5천만 달러로 27% 증가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9-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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