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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 부산 품에 안기다

부산경자청, 후지킨사 유치… 화전산단 2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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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명근)이 일본 기업을 유치했다. 부산경자청은 1일 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일본에 본사를 둔 후지킨코리아와 화전외국인 전용단지 내 1만8천237㎡에 2천만 달러를 들여 후지킨코리아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후지킨사는 1930년 일본 오사카에서 설립돼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제조 설비용 특수밸브 등 초정밀유체 제어밸브를 생산하는 일본 굴지의 기업이다. 후지킨사의 제어밸브는 반도체·2차 전지·석유화학·원자력·우주항공·해양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첨단 부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후지킨코리아의 공장이 들어서면 현재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초정밀 유체제어밸브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진다. 국내 관련 기업들도 기술 협력 등을 통해 후지킨사의 핵심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부산의 근간산업인 기계 및 조선해양 부품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생산량의 50%를 국내에서 소비하고 나머지 50%는 전량 수출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 및 외화 획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명근 부산경자청장은 “후지킨코리아의 부산 투자는 일본 대지진 이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일본기업 투자의 시발점”이라며 “향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일본 IT 및 전자부품업체의 투자 관심이 높아져, 일본기업의 부산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9-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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