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환경과 에너지산업을 아우르는 국내유일의 전시회인 ‘2011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1)’이 3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5회째인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부산광역시, KOTRA, 국제신문 공동주최로 9월3일까지 열린다. 8개국 180개 기업에서 전력·발전, 가스, 수질, 소음, 폐기물 처리, 신재생에너지 부문 등에서 470개 부스를 선보인다.

환경과 에너지산업을 아우르는 국내유일의 전시회인 ‘2011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1)’이 3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에서는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대표적인 전력·발전업체를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 등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Charles I Cookson(호주/재생에너지), Winergy(독일/풍력), Bard(독일/풍력), Sichuan Injet Electric(중국/태양광) 등 31개 기업이 참여한다. 풍력사업 부문을 선도하는 독일, 네덜란드 등 주요 유럽기업들이 참가해 환경·에너지 전문 국제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높일 전망.

특히 올해는 ‘Wind Korea 2011(풍력특별관)’ 운영을 비롯해 풍력과 에너지절감 등 재생에너지 분야를 지난해보다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 Wind Korea 2011에는 부산·경남 소재 풍력전문 부품기업, 한국풍력산업협회,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관련 회원사, 독일과 네덜란드 주요 기업 등 34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전시회 기간에 마련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 무역 마케팅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은 ‘비즈니스 데이’로, 마지막날(9월3일)은 ‘퍼블릭 데이’로 운영,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