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단정치 못한 머리 모양'에 감점
여성은 감점요인 1순위 '진한 화장'… 단정한 외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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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사담당자들은 남성지원자가 단정치 못한 머리 모양을 했을 때, 여성지원자가 과도한 화장을 했을 때 감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면접관 경험이 있는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428명을 대상으로 ‘면접 때 감점을 준 지원자의 인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단정치 못한 머리 모양’의 남성지원자와 ‘진한 화장’을 한 여성지원자에게 가장 많은 감점을 줬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 대상 인사담당자들이 말한 ‘면접 시 감점을 준 남성 지원자의 구체적인 얼굴 특징’으로는 정리가 안 된 단정치 못한 머리모양이 22.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눈에 초점이 없어 멍하고 흐린 눈빛(16.6%) △사나운 눈매(15.5%) △웃음기가 없고 표정 변화가 없는 얼굴(14.0%)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는 지원자(12.8%)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 외에도 △미간을 찌푸린 얼굴(5.7%) △거칠거나 흉터가 있는 지저분한 피부의 지원자(5.3%) △각지고 광대뼈가 나온 얼굴(4.5%)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또 면접 시 감점을 준 적이 있는 여성 지원자의 구체적인 얼굴 특징으로는 진한 화장이 26.4%로 가장 많았으며, △웃음기 없고 표정 변화가 없는 얼굴(12.1%) △꾸미지 않아 화장기가 전혀 없는 얼굴(10.9%) △눈에 초점이 없어 멍하고 흐린 눈빛(10.6%) 등도 감점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정리가 안 된 단정치 못한 머리모양(8.7%) △사나운 눈매(7.2%) △각지고 광대뼈가 나온 얼굴(6.8%) △지저분한 피부(4.9%) 등의 의견도 있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결론적으로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단정한 외모와 눈빛 표정 등을 통해 지원자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면접 때 감점을 준 남성지원자의 인상
항 목 퍼센트 정리가 안 된 단정치 못한 머리모양 22.3% 눈에 초점이 없어 멍하고 흐린 눈빛 16.6〃 사나운 눈매 15.5〃 웃음기가 없고 표정 변화가 없는 얼굴 14.0〃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는 지원자 12.8〃 미간을 찌푸린 얼굴 5.7〃 거칠거나 흉터가 있는 지저분한 피부의 지원자 5.3〃 각지고 광대뼈가 나온 얼굴 4.5〃 뾰족한 턱선을 가진 지원자 1.1〃 너무 어려보이는 얼굴 0.8〃 주름이 많은 얼굴 0.8〃 치아가 돌출된 얼굴 0.8〃 ■ 면접 때 감점을 준 여성지원자의 인상
항 목 퍼센트 진한 화장 26.4% 웃음기 없고 표정 변화가 없는 얼굴 12.1〃 꾸미지 않아 화장기가 전혀 없는 얼굴 10.9〃 눈에 초점이 없어 멍하고 흐린 눈빛 10.6〃 정리가 안 된 단정치 못한 머리모양 8.7〃 사나운 눈매 7.2〃 각지고 광대뼈가 나온 얼굴 6.8〃 지저분한 피부 4.9〃 거칠거나 흉터가 있는 지저분한 피부의 지원자 4.5〃 과도한 성형수술을 한 지원자 4.2〃 치아가 돌출된 얼굴 3.4〃 기타 0.4〃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1-08-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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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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