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업자 5개월 연속 증가
7월 취업자 160만3천명... 실업률 3.5%, 0.1%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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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늘리기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부산지역 취업자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고용률은 높아지고 실업률은 떨어졌다.
통계청의 7월 부산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취업자는 160만3천명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1만1천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 9천명 증가했다. 부산 취업자는 지난 2월 153만2천명을 기록한 이후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광공업이 1만7천명(6.4%),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이 4만명(6.8%) 증가했다.
지난달 부산지역 고용률은 55.3%로 전달 54.9%보다 0.4%p,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p 높다. 고용률 역시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오름세다. 취업자 증가, 고용률 상승으로 지난달 실업자는 5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명(-1.2%)이 줄고, 실업률은 3.5%로 0.1%p 떨어졌다.
홍기호 부산시 고용정책과장은 “올 들어 공공과 민간부문 고용이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학생 중소기업 탐방, 고용우수기업 및 청년창업 지원 활성화 같은 시책으로 부산지역 고용시장 회복세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1-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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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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