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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해운거래정보 궁금하면 ‘부산으로’

부산시, ‘해운거래정보센터’ 개소… 국제해운거래소 설립 기반 마련

내용

부산광역시가 전 세계 해운시장 거래정보를 부산에서 손쉽게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해운거래정보센터’를 문 열었다. 해운거래정보센터 개소로 국제해운거래소 설립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1일 부산발전연구원 내에 들어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부산시와 한국해운중개업협회, 세계 2위 해운중개업체인 영국 런던의 SSY(Simpson Spence & Young), 부산발전연구원 등 4개 기관·기업이 공동 설립했다. 센터 위탁·운영은 부산발전연구원이, 센터장은 우리나라 해운거래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염정호 한국해운중개업협회장이 겸직해 운영 정상화를 담당한다. 조직은 대외조사팀, 정보분석팀 등 2팀 7명으로 해운항만 분야 석사 이상 전문인력으로 짜였다.

센터는 앞으로 세계 경제동향 및 해상운임, 선박 신조 및 중고선 거래 등 해운거래시장 동향과 분석을 통해 해운시황 리포트를 발간하고, 선박·화주·운송량 등 해운거래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지역 및 화물별 운임동향 분석, 우리나라 및 아시아권 운임지수 개발 등에 나선다. 특히 해운시황 분석과 운임선도거래(FFA·Forward Freight Agreement) 등이 강점인 영국 런던 SSY의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을 위해 매년 1∼2명의 센터 직원을 영국에서 교육받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는 센터의 해운거래정보 집적과 해외정보수집 네트워크 확보에 주력한 뒤 해운시황 분석과 파생상품 개발 등의 핵심기능을 확보하는 대로 국제해운거래소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센터 개소를 기념해 오는 25일에는 현판식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정현민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해운거래정보센터 운영은 우리나라 선사, 조선소, 화주, 금융기관, 해운중개업 등 기존 거래주체의 정보 집적과 시황리포트 발행으로 부산이 해운거래 정보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더 큰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8-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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