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마시며 시 한 수 읊어보세”
‘차시(茶詩) 공모전’… 9월 10일까지 모집
- 내용
“여보게 벗 / 차가 있네
차 머금으면 몸과 마음이 맑아지고 / 세상 모든 일 즐겁게만 보인다네”수안스님의 ‘차(茶)나 머금세’의 일부분이다. 예부터 선조들은 차를 마시며 시문학과 깊은 교우를 나누었다. 그만큼 차의 맛과 향기를 찬탄하는 시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부산에도 이렇게 차를 주제로 한 ‘차시(茶詩) 공모전’이 열린다.
(사)부산차문화진흥회는 10월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를 열기로 하고 차와 관련된 시 또는 시조를 공모한다.
차와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10일까지 모집, 다음달 15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차를 내용으로 한 시나 시조면 작품 수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우편(부산진구 부전동 474-38 영광예술촌 2층)으로 접수.
진흥회는 대상 1명에 표창과 상금 50만원 등 모두 15명에게 200만원을 줄 예정이다.(809-1551)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1-08-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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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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