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어르신 ‘실버모델’ 뜬다
워킹·연기 무료 교육 … 수료 후 영화·드라마 출연 도와
- 내용
- 부산시가 끼와 열정을 갖춘 어르신 20명을 모집 ‘실버모델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은 지난달 27일 실버모델 지원자들이 워킹연습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노년의 아름다움, 당당하게 선보일게요.”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모델, 연기자로 ‘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실버모델 양성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끼와 열정을 갖춘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모집, 워킹과 연기, 자신감 표현법 등을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수영구 남천동 부산방송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월·수·금 오후 2∼4시 2시간 동안 전문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부산시가 전액 부담.
부산시는 교육을 수료한 ‘실버모델’에게 부산에서 촬영하는 드라마와 영화에 단역 등으로 출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부산시 고령화대책과 이점복 주무관은 “어르신들이 보다 풍요롭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실버모델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실버모델이 어르신 일자리의 새로운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부산시노인취업센터(861-9595)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8-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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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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