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정, 호치민·우루무치까지
17∼27일 의료·문화봉사단 방문 … 13일 발대식
- 내용
부산 의료·문화봉사단이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 우루무치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그린닥터스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의료·문화봉사단 60여명을 보낸다. 그린닥터스는 이와 별도로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우루무치에도 의료봉사단 30여명을 파견한다.
'베트남·중국 의료·문화봉사단'은 13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부산의 온정'을 해외에 널리 알릴 것을 다짐한다.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하는 의료봉사단은 의사, 간호사 등 37명. 이들은 현지 보건소에서 호치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호치민에 친출해 있는 부산기업도 찾아 근로자들의 건강을 살핀다. 문화봉사단은 부산지역 대학생 등 24명. 이들은 현지 장애아동 보육원을 방문해 빨래와 청소를 하고, 고아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태권도와 미술, 음악, 과학 등을 가르친다. 호치민대학 학생들과 문화교류의 기회도 가질 예정.
중국 우루무치를 방문하는 의료봉사단은 의사와 간호사 등 30명으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활동을 벌인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그린닥터스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과 캄보디아 프놈펜에 의료·문화봉사단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올해 문화봉사단 선발에는 부산지역 100여명의 대학생이 지원,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문의:국제협력과(888-353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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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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