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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효·예절 시민운동 ‘활발’

효문화지원본부 앞장 … 실버효사관학교·매달 1일 ‘효의 날’ 운영

내용
효 사상과 예절·충절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부산 어르신들이 발 벗고 나섰다(사진은 지난 1일 부산시청 녹음공원에서 펼친 효 실천 퍼레이드 모습).

매달 15일은 민방위의 날, 그렇다면 매달 1일은? ‘효 생각의 날’이다.

사라져가는 효 사상과 예절·충절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부산 어르신들이 직접 모범을 보이고 있다. ‘효문화지원본부’(이사장 장혁표 전 부산대 총장)를 통해서다.

효문화지원본부는 지난 2002년 비영리 시민단체로 출발한 ‘효생각시민운동본부’가 최근 사단법인 형태로 확대·발전한 새 이름. 장혁표 전 부산대 총장이 이사장으로,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이 고문으로, 김윤환 부산시 새마을회장(영광도서 대표)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효문화지원본부는 사단법인 규모를 갖추면서 2002년 8월부터 펼치고 있는 매월 1일 ‘효 생각의 날’ 시민운동을 보다 확대했다. 효를 생각하는 시민 실천운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돌보는 자원봉사 활동으로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본부는 ‘실버효사관학교’ 운영의 내실과 기반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버효사관학교는 60∼80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행이나 예절·충절 관련 교육을 실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에 강사로 파견한다. 지금까지 배출한 교육생은 570여명에 이른다. 강사 대부분이 전직 교사나 교수, 공직자, 기업체 임원 출신들로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를 방문해 효 교육에서부터 한문과 서예 등 인성과 예절교육 등을 가르친다. 7월 한 달 간 7기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본부는 실버효사관학교를 통한 효 사상 고취와 함께 체계적인 효 문화 교육·홍보를 위한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제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개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짓기와 포스터 공모전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장혁표 효문화지원본부 이사장은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는 오늘날, 인류의 건전한 사상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할 한국의 사상이 효”라며 “효와 예절·충절의 도시 부산 위상을 높이는 데 부산시민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효문화지원본부(011-9556-****)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1-06-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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