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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고민, 무엇이든 도와드립니다”

부산시 어르신상담센터 원스톱 지원서비스 제공… 어르신 지킴이 역할 톡톡히

내용

안소영씨(69세·여·가명) 가족은 중학생 손녀와 둘이 사는 조손가족. 갓난아기 때부터 함께 한 손녀가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뿌듯하다. 하지만 남편과 사별 후 어려운 가정환경에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 늘어나는 학비와 식비에 경제적 부담을 느낀 안씨는 부산시 어르신상담센터를 찾았다. 센터는 손녀에게 학비 지원이 가능한 장학금을 신청해 안씨의 고민을 덜어줬다.

박경자씨(80세·여·가명)는 남편과 자식을 잃고 혼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혼자 식사를 지어 먹기도 힘들어하는 박씨를 본 이웃이 부산시 어르신상담센터에 도움을 청했다. 센터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고 말벗이 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박씨에게 웃음을 되찾아 줬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어르신상담센터와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관이 어르신 지킴 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사진은 이동복지관 문화프로그램 모습).

부산광역시 어르신상담센터(소장 김민성)가 어르신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06년 1월 문을 열고, 60세 이상 어르신과 가족의 애로사항 상담, 생활 상담 등 어르신들의 생활 전반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노후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어르신과 가족간의 법적갈등을 유·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해결해주고 있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 알선도 지원하고 있다.

상담은 전화(896-8517~8), 면접, 인터넷(8517.sywelfare.or.kr)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화상담은 24시간 연중 운영하며 가정폭력 및 성폭력 상담, 법률상담, 부부갈등, 가족갈등 등 가정상담, 취업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지역사회복지서비스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의료기관의 지원을 받아 무료 노인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열고,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과·내과 등 진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이·미용서비스, 조손가정지원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노인복지관은 5t트럭을 개조해 전기·음향·시청각 설비를 갖춰 공원, 행사장, 복지시설을 찾아 각종 문화행사를 여는 프로그램. △복지용구, 생활용품, 건강용품 등 고령친화제품 무료체험 행사 △복지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펼친다. 이동노인복지관 사용문의는 전화(320-3752)로 접수받는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1-06-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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