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현직 노양요양원 원장이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을 발간해 화제다.

기장군 반속노인건강센터 최인용 원장(59·전 부산시 사회복지과장)이 사회복지 관련 업계에서 일한 노하우를 책 한권에 담았다.

최 원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시행한지 3년이 지났지만 관련기관이 만든 이론적인 지침서 뿐, 현장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이 책을 집필했다고 전했다.

이 책은 노인용양시설 운영을 기관운영, 환경·안전, 권리·책임, 급여제공·평가, 지역사회협력의 5개 분야에 걸쳐 체계적으로 요양시설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또 요양시설 운영에 필요한 각종 서식을 비롯해 풍부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격년제로 실시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은 “이제는 요양시설의 질적 수준향상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때”라고 주장하며 “이 책이 요양시설을 개설하려는 사람, 운영하는 사람, 노인복지분야의 정책입안자나 시행자, 연구자 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인요양시설 운영 노하우’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www.aladin.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