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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 회복 넘어 뚜렷한 활력

부산항 물동량, 역대 최고 고공행진
기업경기·소비심리 두 달 연속 오름세

내용
부산항 물동량 역대 최고, 기업경기·소비심리 두 달 연속 상승 등 부산경제가 회복을 넘어 뚜렷한 활력을 찾았다(사진은 르노삼성차 생산공장 모습).

부산경제가 뚜렷한 활력을 찾았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역대 최고 기록을 계속해서 새로 고쳐 쓰고 있고, 기업경기와 소비심리는 오름세다.

부산광역시와 국토해양부, 부산항만공사(BPA) 집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 부산항이 처리한 물동량은 649만4천TEU(20피트 컨테이너 기준)로 역대 최고치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했다. 지난달 물동량도 136만9천TEU로 전달보다 2.2%,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0.7%가 각각 증가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 수출화물이 177만3천TEU, 수입화물 183만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8%, 17.6%가 뛰었다. 수출입화물에 비해 부가가치가 큰 환적화물은 285만5천TEU를 처리, 10.4% 증가했다.

부산항 물동량이 이처럼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것은 부산경제와 세계경기 회복으로 부산항을 찾는 중국과 미국의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러시아와 인도 등 신흥개발국의 화물도 계속해서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부산기업 615곳을 대상으로 ‘5월 기업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부산 제조업 업황실적BSI는 96을 기록했다. 지난 3월 93, 4월 95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다.

수출기업이 97을 기록 2p 떨어진 반면, 내수기업은 3p,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4p, 2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업황실적BSI도 89를 기록, 전달보다 1p 뛰었다. 매출 및 채산성BSI는 99와 92로 전달보다 각각 3p, 5p 올랐다.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도 오름세다. 지난달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9로 전달보다 4p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일본 대지진 등의 영향을 받기 전인 2월의 110 수준까지 회복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낙관적임을, 100이하는 비관적인 상황을 나타낸다.

부산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 104에 비해서는 5p나 높은 것으로 부산경제 활력으로 본격적인 소비심리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6-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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