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성공 지원자, 무엇을 준비했나?
성공 취업 위해 ‘면접·실무경력’ 준비
자격증·어학·컴퓨터 준비로는 취업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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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지원자는 ‘실무경력’과 ‘면접 위주’로 취업준비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입사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지원자는 토익이나 컴퓨터 활용능력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준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 874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횟수 △면접 횟수 △취업성공여부 △취업준비전략 등 ‘상반기 취업결과’를 물었다.
먼저 ‘상반기 입사지원 횟수’에 대해 물어본 결과, 지원자는 평균 12.4개 회사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2.6회 정도로 나타났다.
이들 중 39.7%(347명)만이 올 상반기 입사지원 했던 1개 이상의 기업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 나머지 60.3%(527명)는 단 한 곳의 기업으로부터도 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지원자들은 평균 14.9개 회사에 지원했으며, 평균 4.1회 면접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10개 정도 기업에 입사지원을 했을 경우 평균 2~3곳으로부터 면접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 상반기 취업에 실패한 지원자들은 평균 10.8개 회사에 지원했으며, 평균 1.5회의 면접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회사에 지원했을 경우 평균 1곳의 회사로부터 면접제안을 받았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지원자와 실패한 지원자의 취업 준비 전략도 달랐다. 먼저 취업에 성공한 지원자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사항’은 면접준비가 1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17.9%) △인턴 등 지원 분야 관련 직무경험(16.1%) △영어 말하기(14.4%) 중심으로 취업준비를 했다는 의견도 많았다.
반면,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들의 경우는 관련 분야 자격증을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했다는 의견이 1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토익, 토플 등 어학점수 준비(15.9%) △컴퓨터·OA 활용 능력 향상(15.0%)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계속적으로 취업에 실패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으며, 그 이유를 모른 채 마냥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취업 실패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변화된 채용 프로세스를 명확히 파악한 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만 높은 취업문을 넘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취업 성공족 취업준비 항목
항목 빈도 퍼센트 면접준비 63 18.2%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62 17.9% 응시 관련 분야의 직무경험(아르바이트 & 인턴) 56 16.1% 영어 말하기(회화) 50 14.4% 어학점수(토익/토플 등) 27 7.8% 이미지 관리(외모관리 및 화술 능력 향상) 23 6.6% 컴퓨터/OA 활용능력 22 6.3% 전공.학점 관리 17 4.9% 기타 16 4.6% 주위 인맥관리 11 3.2% ■취업 실패족 취업준비 항목
항목 빈도 퍼센트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88 16.7% 어학점수(토익/토플 등) 84 15.9% 컴퓨터/OA 활용능력 79 15.0% 응시 관련 분야의 직무경험(아르바이트 & 인턴) 63 12.0% 면접준비 48 9.1% 영어 말하기(회화) 43 8.2% 이미지 관리(외모관리 및 화술 능력 향상) 39 7.4% 주위 인맥관리 34 6.5% 전공.학점 관리 31 5.9% 기타 18 3.4%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1-06-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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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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