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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여름 바다에서 세상과 소통하다

제 7회 부산국제무용제 3∼7일

내용

초여름의 부산 바다를 뜨겁게 수놓는 춤의 향연 부산국제무용제(BID·Busan International Dance)가 오는 3일 개막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부산국제무용제는 ‘춤, 바다에서 세상과 통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소통과 조화를 화두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핀란드 호주 등 세계 13개국 150개 팀, 200여 작품이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치는 춤의 향연인 제7회 부산국제무용제가 오는 3일 개막한다. 세계 13개국 15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7일까지 화려한 춤의 제전을 펼친다.

올해 부산국제무용제는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한다. 축제의 문패인 영문 이니셜을 BIDF에서 BID로 바꿨다. BID는 영어로 ‘노력·시도’를 뜻하는 말. 인종, 국가, 언어를 초월해 춤을 통해 세상(관객)과의 소통을 꿈꾸는 부산국제무용제의 취지를 담고 있다.

무용제 참가 방식도 바꿨다. 올해부터 국내 참가팀은 기존 초청제가 아닌 공모 경쟁방식을 도입해 참신한 무용인들이 대거 참가하도록 했다. 또한 3월부터 시민춤 릴레이를 통해 부신국제무용제를 알리고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축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국제무용제는 3일 오후7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화려한 춤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초청작 공연은 3∼5일 사흘동안 열린다. 대한민국 춤판을 이끌 미래 주역들이 펼치는 춤 작가들의 등용문인 AK21 국제안무가 육성공연은 오는 6일, 폐막 축하공연과 BID 시상식은 오는 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바다를 배경으로 대자연과 호흡하며 신체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 부산국제무용제의 으뜸가는 매력이다.

개막공연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부산국제무용제가 가장 자랑하는 무대. 올해는 부산시립무용단과 유니버설발레단, 미국의 River North Dance Chicago, 호주의 Expression Dance Company 등이 공연한다.

폐막공연은 ‘춤, 바다에서 세상과 통하다’라는 이번 무용제의 주제에 부합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전 장르의 소통과 조화를 위해 특별 초청된 ‘빛소리친구들’ 공연이 그것. ‘빛소리친구들’은 장애인 무용가로 이뤄진 휠체어 댄스팀이다. 국내 유일의 장애인 무용단인 ‘빛소리친구들’은 부산국제무용제에서 지난 2년동안 준비한 휠체어댄스를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 부산이 배출한 트러스트 무용단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www.bidf.or.kr (890-2507)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1-06-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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