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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26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1층

내용

부산광역시는 26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1층 대극장에서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 29쌍(58명)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열린다.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은 새터민 신부 3명을 비롯해 한국에 시집온 러시아 신부(1)와 필리핀(2), 중국(3), 베트남(15), 네팔(3), 페루(1), 캄보디아(1) 신부 등 다문화가족들이다.

친정 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어려운 살림을 꾸리는 러시아 신부, 생활형편이 어려워 결혼을 미뤘으나 출산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소망을 가진 베트남 신부, 부산 정착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을 미뤄온 새터민 신부 등 다양한 사연을 안은 신부들이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신랑·신부의 가족, 친지를 비롯 중국총영사관,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명예영사관 관계자, 협찬기관 관계자,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결혼식은 개식선언 및 허남식 시장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을 시작으로, 주례 입장, 신랑·신부 입장, 신랑·신부 맞절,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사, 축가, 행진,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한다.

부산시는 신부 메이크업, 웨딩드레스 및 한복 등 일체를 지원하고, 신랑·신부를 위한 1박2일의 허니문도 마련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부부는 가족단위로 신혼여행을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결혼식을 위해 부산은행에서는 백화점 상품권, 그랜드코리아레저(주)에서는 신랑을 위한 양복 상품권, 한국한복협회에서 신부 한복, 혼례문화원에서는 드레스 대여, 부산여성경제인연합회는 믹서기를 협찬했다.

※문의 : 여성정책담당관실(888-3192)

 

작성자
장혜진
작성일자
2011-05-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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