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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라이온스 힘으로 도심공원 만든다

라이온스 부산 세계대회 앞두고 올 연말 완공…‘그린 부산’ 동참

내용

부산 라이온스가 회원들의 헌금으로 부산진구 전포동에 대규모 도심공원을 만든다.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95차 라이온스 세계대회를 기념하고, ‘그린 부산’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라이온스 세계대회는 220여개국 4만여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국제행사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3일 부산시청에서 라이온스 부산 세계대회 준비위원회와 양정라이온스공원(가칭)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최중렬 라이온스 세계대회 준비위원장은 이날 △부산시는 공원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준비위는 공원 조성비용의 일부인 18억원을 부담한다 △공원 조성은 준비위 책임 아래 추진하고, 공사·감리·준공검사 등은 부산시와 협의해 추진한다 △조직위는 공원 조성 후 부산시에 기부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2012년 라이온스 부산 세계대회 준비위원회가 부산진구 전포동에 대규모 도심 공원을 만든다(사진은 지난 23일 부산시와 양정라이온스공원 조성 협약 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부산시와 준비위는 내년 라이온스 부산 세계대회를 기념해 조성하는 공원인 만큼 명칭을 상호 협의로 결정키로 하고, 세계대회 기간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부산진구 전포동 109-1번지 옛 헌병대 부지 9천252㎡에 들어설 양정라이온스공원은 총사업비 65억원을 들여 올해 말 완공 예정. 이 가운데 공사비용 18억원을 부산 라이온스가 부담한다.

부산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공원조성계획 기본계획(안)에 대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조성계획고시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하반기에 토지보상 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정라이온스공원은 우리나라 전통의 오색 조각보를 기본 개념으로 △라이온스 힐 △추억의 정원 △활력의 숲 △하늘광장 △쪽빛마당 등 5가지 테마파크로 들어선다. 공원 곳곳에는 바닥분수, 거울 연못, 캐스케이드(계단모양의 작은 폭포) 같은 시설과 야생초화단, 허브원, 공연장을 갖춘 잔디광장 등을 갖출 예정.

부산시와 부산 라이온스가 양정라이온스공원(가칭)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계획수립에 들어갔다(사진은 지난 3월 양정라이온스공원 조성 기념식수 행사 모습).

특히 이 공원은 인근 부산진구 부전동 삼전교차로에서 송공삼거리 구간에 조성 중인 부산중앙광장, 옛 하야리아 부지에 들어설 부산시민공원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중렬 라이온스 세계대회 준비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마침 전 세계 라이온스가 올 들어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100만 그루 나무 심기”라며 ”내년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그린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는 의미에서 공원을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5-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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