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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제지표 고루 좋아진다

창업·수출 크게 늘고, 제조업 경기 2003년 이후 최고
물가 상승세 주춤

내용

부산경제 지표가 고루 좋아지고 있다. 수출·창업은 늘어나고, 제조업 경기전망은 오름세다. 소비자물가는 상승세가 주춤하다.

한국은행의 `5월중 제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부산 제조업의 업황전망BSI지수는 102로 지난달 99보다 3p(포인트) 올랐다. 조사를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업황실적BSI지수도 95를 기록해 전달(93)보다 2p 상승했다.

창업 열기도 뜨겁다. 부산상공회의소 집계에 따르면 3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는 338개로 전달(240개)보다 40.8%, 지난해 같은 달(289개)에 비해 17% 늘었다. 2009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수출은 석 달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3월중 부산수출은 12억9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4% 늘어났다. 역대 3월 수출액 가운데 최대치다. 자동차와 선박 등 수송기계 분야가 전달보다 62.6% 오른 3억8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기 활력에 힘입어 건설발주액도 큰 폭으로 뛰었다. 1분기 부산지역 건설 발주액은 1조1천785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4천724억원보다 149.5%나 증가했다.

제조업이 활기를 찾고, 수출·창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다소 둔화세다. 지난달 부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1.6으로 전달보다 0.2%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2월 5.2%, 3월 5.1%로 두 달 연속 5%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다 지난달은 4%대로 상승폭이 다소 주춤했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1-05-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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