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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알기·배우기 붐이 일다

내용
부산역사를 배우고, 문화유적을 체험하는 강좌·답사가 잇달아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부산민학회가 연 김해 명월사지 답사 모습).

“부산을 알자”는 시도가 붐을 이루고 있다.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 도시도 제 색깔을 찾아 매력을 발산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

우선, 부산광역시와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가 부산민학회, 여성문화인권센터 등과 함께 부산의 과거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민학회는 강좌 ‘부산학, 길 위에서 만나다’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부산을 배웁시다 2011’을 연다. 강좌는 오는 20일부터 1·3째주 금요일 오후 3시에 부산 가톨릭센터 3층 대강당에서 △‘부산, 그 현주소’ △‘전쟁과 부산사람-전쟁이 남긴 것들’ △‘일본, 그들이 남기고 간 자취’ △‘부산속의 두 얼굴-왜관과 청관’ △‘부산속의 오지마을’을 내용으로 연다.

 답사 프로그램인 ‘부산을 배웁시다 2011’은 ‘부산학 강좌’ 강의 주제와 연계된 곳을 오는 27일부터 2·4째주 금요일에 답사하는 형식. 동래향교 등을 찾아가보는 ‘부산의 뿌리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역사박물관 등을 찾아가보는 ‘임진왜란과 6·25가 스쳐간 부산’ △영도다리 등을 가보는 ‘일본강점기의 유산’ △청관과 왜관을 답사하는 ‘부산속의 외국인마을을 찾아서’ △태극도 마을 등을 살펴보는 ‘도시 속의 달동네’ 등을 주제로 시내 곳곳을 둘러본다. 매회 참가자 선착순 40명 모집. 오전 10시 도시철도 부산진역 8번 출구에 모여 출발한다. 신청은 전화(255-5424)로 하면 된다. 수강료 무료.

여성문화인권센터는 부산 여성을 대상으로 ‘부산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 내고장 체험 프로그램 ‘부산 아지매, 가마(釜山)솥에 빠지다’를 운영한다. 첫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가마솥 터줏대감을 오르다’를 주제로 금정산을 등반하고 유적지를 탐방한다. 다음달부터는 태종대·부산박물관·을숙도·해운대 달맞이 길·국제영화제 거리 등을 둘러볼 예정. 참가신청은 전화(333-1360)로 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매회 선착순 30명 모집.

부산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시도도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문화예술 현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 회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대안문화행동 재미난 복수’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부산대 일대를 청년과 청춘 문화 코드로 연결하는 ‘틈새 프로젝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릴레이 공연 △네트워크 페스티벌 △공연 배달 프로젝트 같은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 및 문화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 부산문화의 현재를 표현하고, 젊어질 부산문화의 미래를 꿈꾼다.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1-05-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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