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부산은행장 한국경영자상 수상
한국능률협회 선정, 국내 최고 권위… 경영·사회공헌 높은 평가
- 내용
이장호<사진> 부산은행장이 한국능률협회(KMA)의 ‘한국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는 최근 한국 경영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송자 명지학원 이사장)를 열고 제43회 한국 경영자상 수상자로 이장호 부산은행장을 선정했다.
이 상은 한국능률협회가 경영자의 참다운 경영활동,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평가해 미래 경영자들에게 올바른 경영자상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969년 마련한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자상이다. 각계 저명인사와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구성된 후보 추천인단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정량적 기준(재무건전성·수익성·기여도)과 경영철학, 지도력 등 경영이념, 성장성·수익성 등 경영능력, 사회적 책임수행 등 사회공헌도를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2006년 은행장 취임 이후 은행 자산을 매년 3조 원가량 늘리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37조원, 당기순이익 3천335억원을 달성했다. 지역은행의 한계를 벗어나 2009년 지역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증권업에 진출했다. 이후 캐피털사 설립 등을 통해 지난 3월 (주)BS금융지주를 출범시키는 등 부산은행을 명실상부한 지역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과 함께 더 높은 가치창조를’이란 경영이념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부산은행이 서로 ‘윈-윈’ 하는 상생경영도 적극 추진했다. 부산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이런 노력을 펼친 결과 이 행장 취임 전 6조원 규모였던 중소기업 대출액이 지난해 말에는 두 배 이상인 13조6천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한국 경영자상 수상자는 이장호 부산은행장과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홍성종 남양공업 회장이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늘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5-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74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