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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건설경기, 봄꽃처럼 ‘활짝’

2분기 지수 102, 뚜렷한 오름세… 아파트 분양 열기, 내년까지 이어질 듯

내용

“67(지난해 4분기) → 98(올 1분기) → 102(올 2분기).”

부산지역 건설경기가 뚜렷한 오름세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부산지역 매출상위 100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건설업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경기전망지수(CBSI)가 102를 기록, 기준치 100을 넘어 경기 호조세를 전망했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호전을, 100 이하는 경기 부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부산상의는 지역 건설경기가 호조세를 보인 것은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정책과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부산광역시 등 지자체의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조기집행 등이 영향을 준 때문으로 분석했다.

부문별 경기전망지수는 공공공사의 경우 1분기보다 17p(포인트) 상승한 97.9를 기록했다. 민간공사도 1분기 대비 10.4p 오른 106.3을 기록해 부산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지표별 경기전망지수는 고용이 1분기에 이어 105를 기록, 높은 지수를 유지했고, 자금사정은 1분기보다 9p 오른 96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97로 1분기보다 17p 상승했다.

부산지역 중소건설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공공공사 발주 확대’(60.0%)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정책자금 지원 확대(14.0%), 세제(금융) 지원 강화를 통한 민간수요 확대(13.0%),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체제 강화(11.0%) 등의 순이었다. 부산의 아파트 분양 열기에 대해서는 83%가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42.0%를 차지한 반면, 부정적인 답은 6.0%에 그쳤다. 부산 건설업체들은 분양가 현실화를 통한 사업성 확보, 민간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 분양가 결정에 대한 건설사의 권한 강화 등의 이유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 긍정으로 답했다.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 가운데 하나인 ‘취득세율 감면’ 역시 52.0%가 긍정적으로 답한 반면 부정적인 응답은 4.0%에 그쳤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5-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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