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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 아름다운 사회공헌

내용

지난해 부산지역 기업들의 사회공헌 실적이 3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오랜만에 듣는 반갑고 아름다운 소식이다.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좀처럼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업의 가장 큰 목표가 이윤추구이기 때문이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한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80여 개 기업들의 지난해 사회공헌 실적이 302억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부분별로는 사회적 약자 지원과 우수인재 육성, 문화 체육발전 지원, 교육환경개선 등 다양하다. 특히 올 들어 3월말까지 사회공헌 실적은 61억 여 원으로 지난해 사회공헌위가 출범하기 전과 비교해 94.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 대한 사회공헌 캠페인은 물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부산상의가 사회공헌위원회를 만든 것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업의 역량을 모으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지역 기업들도 이윤추구라는 기존 기업경영의 틀을 깨고 사회공헌이라는 보다 큰 대승적 목표를 향해 동참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부산시를 비롯한 지역사회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물론 부산지역 기업들이 이 같은 활동에 모두 동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회사마다 여건이 다르고 여유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산시민들이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볼 때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은 자명하다. 사회공헌에 동참하는 기업들은 재정적 지원 외에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화답할 것이다. 착한 소비자인 시민이 아름다운 기업성장의 원동력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1-04-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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