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어린이 안전 ‘임무완수’
6·25참전용사유공자회 수영구지회… 청소년 보호대 발대
- 내용
“노병들의 화려한 귀대, 작전명 ’청소년 지킴이‘, 임무완수.”
6·25전쟁 당시 죽음을 불사하고 우리나라를 지킨 6·25참전용사들이 부산 청소년들의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대한민국 6·25참전용사유공자회 부산광역시 수영구지회(회장 유재현)는 지난달 30일 정기총회와 함께 ‘청소년 보호대’ 발대식을 가졌다. 525명 회원 대부분이 8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이뤄진 청소년 보호대는 수영구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안전 지킴이로 활약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등·하교와 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학교와 학원 주변에서 주로 활동한다.
유재현 지회장은 “6·25전쟁 당시 불굴의 의지로 나라를 지켰던 노병들이 보다 지역사회를 위한 뜻있는 일을 찾던 중 청소년 보호대를 조직했다”며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이 점차 결여되고 있는 만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부산의 노병들이 떴다. 부산 청소년의 안전 지킴이로.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4-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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