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동 주민 "우리 동네 영화 찍는다"
(사)부산희망나눔, 영상제작교실 운영 … 시사회도 열 계획
- 내용
부산 사하구 감천동 주민들이 영화감독으로 변신해 동네 이야기를 영상에 담는다. (사)부산희망나눔(이사장 김영준)은 오는 25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월요일(오후 2시∼5시) 사하구 국민체육센터에서 무료 영상제작교실 '감천 movie factory 보통사람 영화를 찍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부산희망나눔이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공모사업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뤄지게 됐다. 소외계층 문화예술지원이라는 공모사업 취지에 맞춰 감천동 주민 20여명을 모집·운영한다.
촬영 및 편집 전문강사가 주민 5명씩 4개 팀을 구성해 7개월간 △카메라와 친해지기 △다큐멘터리 이해 △영상기획 및 구성 △촬영·편집 등에 대해 교육하고 영화를 만드는 작업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주민이 만든 작품은 시사회와 함께 방송국의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에 출품하거나 학습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2일까지 (사)부산희망나눔으로 신청하면 된다. 감천동 주민에게 우선 참여기회가 주어지지만 부산시민 모두에게 문은 열려 있다.
※문의:(사)부산희망나눔(902-6655)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4-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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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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