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책 사고팔고 교환도 하세요”
15일 오전 10시 시민 나눔장터… 도서교환 판매·양산·우산 무료 수리
- 내용
- 시민 나눔장터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총 64차례 장을 열었다. 14만9천여 명이 참여, 시청 녹음광장이 재활용품 판매·교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시민 나눔장터가 오는 15일 오전 10시~오후 3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나눔장터에서 가사·육사 등으로 회사를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서의 계절을 맞아 헌책을 교환·판매할 수 있도록 참여 단체에 요청했다. 또 우산·양산 무료수리 코너도 운영할 계획.
우유팩 등 종이를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행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기, 믹서기 등 소형 가전제품을 가져오면 친환경 비누로 교환해주는 행사, 폐현수막을 이용한 앞치마 만들기 체험행사 같은 환경 살리기 재활용 행사도 잇따른다.
또 장터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도 해주고, 시정과 관련한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시정홍보코너도 운영한다.
나눔장터는 시민이 자율적으로 재활용품을 교환·판매하는 벼룩시장 형태의 장터로, 부산시가 나눔문화 확산과 근검절약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장소를 무료제공, 시민·단체 누구나 재활용할 수 있는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판매할 수 있다.
나눔장터 참여자는 깔개·옷걸이 등 교환·판매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각자 준비해야 하며, 비닐봉투 등 1회용품은 사용할 수 없다.
※문의: 구·군 청소행정과 또는 부산시 자원순환과(888-3646)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1-04-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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