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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4호선 30일 개통

국내 첫 '무인경전철 시대' 열어
부산, 사통팔달 도시철도망 구축

내용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이 30일 오후 4시 개통한다. 4호선은 국내 첫 무인경전철로 미남∼안평 12.7㎞ 구간을 달린다(사진은 시운전 중인 무인경전철).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이 30일 오후 4시 도시철도 4호선을 개통, 국내 첫 '무인경전철 시대'를 연다. 도시철도 4호선은 국내 처음으로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하는 경전철. 동래구 미남교차로에서 기장군 철마면 안평 차량기지까지 12.7㎞(지하 7.2㎞, 고가 5.5㎞) 구간을 운행한다.

역사는 모두 14개. 미남·동래·수안·낙민·충렬사·명장·서동·금사역 등 8개 역은 지하역, 반여농산물시장·석대·영산대·동부산대·고촌·안평역 등 6개 역은 지상역이다. 동래·미남역에서 각각 1·3호선과 갈아탈 수 있다.

도시철도 4호선은 오전 5시5분부터 다음날 0시42분까지 평일 하루 310회 운행한다. 미남역에서 안평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25분. 열차 운행간격은 출·퇴근시간대 5분, 평소 8분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03년 12월 도시철도 4호선(당시엔 반송선)을 착공,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사업비는 국·시비 1조2천616억원. 쇠바퀴로 달리는 기존 도시철도와 달리 고무바퀴로 콘크리트궤도 위를 달리는 것이 특징.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만큼 자동 제어시스템, CCTV, 비상통화장치 등 5중 안전장치를 갖췄다.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도 설치했다.

부산 도시철도는 4호선 개통으로 전체 길이가 108.5㎞로 늘어났다. 더욱 빠른 `시민의 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통팔달 철도망을 갖춘 것이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1-03-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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