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과학자 500명 부산으로
UN기구, 28~31일 해양기후변화 주제 국제심포지엄 열어
- 내용
부산에서 국내외 내로라하는 해양과학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과학심포지엄이 열린다. 전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해양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주제로, 오는 28~31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여는 제8차 IOC-WESTPAC 국제과학심포지엄이다.
IOC-WESTPAC(정부간 해양학위원회 서태평양지역위원회: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WESTPACIFIC)은 UN 산하 해양과학전담기구. 이번 국제과학심포지엄에는 28개국 해외 해양과학자 400여명과 국내 해양과학자 및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 학술논문 발표와 초청강연, 워크숍, 포스터 세션 등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의 대주제는 '서태평양에서의 해양기후와 해양생태계의 보전'. 해양과학자들은 오는 28~30일 '기후변화와 관계된 해안재해의 적응' 등 14개 소주제 세션과 '해안의 생물다양성과 운영' 같은 9개의 소주제 워크숍을 갖는다.
해양과학자들이 자신의 연구논문을 포스터로 전시하는 포스터 세션을 29일 열고, 환송 만찬이 30일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있을 예정.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참가자들이 울산 현대중공업 산업시찰과 경주 문화탐방에 나선다.
IOC-WESTPAC 국제과학심포지엄은 한국, 미국, 일본, 영국 등 20개 회원국을 중심으로 해양과학자 간 학술교류·협력을 목적으로 3년마다 열리고 있다.
한편, 28일 오전 9시30분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있을 개막식에는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 강정극 한국해양연구원장, 장 짠하이 IOC-WESTPAC 의장, 우예종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김근수 2012 여수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 국내외 해양과학자와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문의:해양정책과(888-3784)
■ 제8차 IOC-WESTPAC 국제과학심포지엄 세부주제
구분 주제(Topics) Session 1 해양과 연안 관측 2 해양과 연안의 산성화 3 기후 모델링과 예측 4 공해 상호작용과 여러 공간파 바다 모델링과 예측 5 인위적 오염물질의 해양유입에 대한 영향과 기후변화 6 해양 원격탐사 7 기후변화와 관계된 해안 재해의 적응 8 고기후학 : 산호와 몬순 9 산호초와 변화하는 촉성의 역학 10 침전물 역학의 진행과 해안 침식 11 해양 생물지구화학 12 해양 생물다양성과 보존 13 기후변화가 어장에 미치는 영향 14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양식 Workshop 1 해안의 생물다양성과 운영 (WESTPAC-CBM) 2 황사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WESTPAC-ADOES) 3 해양 위험요소 4 연안의 서식지 지도제작을 위한 해양 원격 탐사 5 기후와 인공적인 동요(Anthropogenic Perturbations)에 의한 산호초 6 유해적조 (Hamful Algal Bloom) 7 해양관측시스템 (NEAR-GOOS) 8 북서 열대 태평양 지역의 적도 시계열 관측 9 열대 표층 부표 기술 (Tropical Surface Buoy Tech.) 발전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3-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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