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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새댁, 새 친정식구 얻다

여성문화회관, 25일 결혼이민여성-자원봉사자 60쌍 결연식

내용

부산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에게 따뜻한 정으로 맺은 ‘친정식구’가 생긴다.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김희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5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결혼이민여성 60명과 자원봉사자 60명이 친정식구 같은 인연을 맺는 ‘결혼이민자 사랑나눔 결연식’을 갖는다.

부산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 60명이 25일 자원봉사자 60명과 친정식구 같은 인연을 맺는 ‘결사랑나눔 결연식’을 갖는다(사진은 지난해 결연식 모습).

베트남, 중국, 필리핀 출신 여성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도움을 받는다. 이들은 서로 살과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친 모녀나 자매처럼 지낼 예정.

결혼이민여성의 친정식구 역할을 할 자원봉사자들은 상담교육을 수료한 여성들로, 결연을 맺은 여성들의 생활 길잡이로 나선다.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주여성이 행정기관이나 병원 등에 갈 때 동행하고, 가족문제도 상담해 준다. 그 밖에 정서적·문화적 멘토로서 다양한 도움을 줄 계획.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결연식 후에도 다양한 교육과 사례관리 등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친정식구 결연을 맺은 여성들은 선배들의 결연 성공사례를 듣고, 레크리에이션에도 한 팀으로 참가하는 등 서로 친밀감을 돈독히 하는 시간도 가진다.

※문의:여성문화회관(320-8344~5)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3-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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