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병무청은 지난 21일 수영구 부산병무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고졸검정고시학원인 부산·울산한양학원과 고졸검정고시 학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정환식)이 공익근무요원들의 학습 도우미로 나섰다.

부산병무청은 지난 21일 수영구 부산병무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고졸검정고시학원인 부산한양학원(원장 우정민), 울산한양학원(원장 김명주)과 고졸검정고시 학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력이 낮은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내실 있는 학습지원을 통한 성실복무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울산한양학원은 공익근무요원의 수강료 50% 할인 혜택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수강생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해준다. 특히 울산한양학원은 6개월 간 특별할인행사 기간을 지정해 대상자에게 최대 85%까지 수강료 할인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과 울산지역에 복무하는 공익근무요원 중 5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환식 부산병무청장은 “한때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 학습기회를 놓친 공익근무요원에게 대체복무를 하면서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성실히 복무하고,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 자신감을 갖도록 검정고시 합격자에 대해서는 포상 등 격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