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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 마술로 세계인 사로잡다

동부산대학 이훈 씨 세계마술대회 대상… 시공초월 카드마술 극찬

내용
부산청년이 마술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산 동부산대학 매직엔터테인먼트학과 2학년 이훈(20) 씨가 세계마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은 이훈 씨의 마술공연 모습).

부산청년이 마술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산 동부산대학 매직엔터테인먼트학과 2학년 이훈(20) 씨가 세계마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월드매직 세미나 인 라스베이거스’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씨는 지난해에는 10대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씨가 대상을 수상한 이 대회는 마술올림픽(FISM)과 더불어 가장 권위 있는 세계대회 중 하나다. 엄격한 심사와 추천을 통해 일류 마술사에게만 참가를 허용할 정도다. 마술인들 사이에서는 출전 자체만으로도 이미 큰 영광으로 불린다.

이 씨는 중학교 때부터 수많은 국내외 마술대회에서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동부산대 매직엔터테인먼트학과 입학 후 유명 마술사인 안성우(유지 야스다)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으면서 기량이 한층 발전했다. 대회 출전을 앞두고는 학과 강의실에서 먹고 자다시피 할 정도로 기량을 익히며 열정을 쏟았다.

올 대회는 세계적인 마술사 대부분이 출전, 세계마술의 오늘과 내일의 흐름을 펼쳐 보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이 씨는 시공을 초월한 듯한 카드마술로 기립박수를 받으며 대상을 거머쥐었다. 심사위원들은 이 씨에 대해 앞으로 세계 마술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신예 마술사의 신비한 등장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이 씨는 “이은결, 안하림, 한설희 씨에 이어 한국 마술사의 힘을 세계에 알려 무엇보다 기쁘다”며 “내년 세계마술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부산과 한국마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3-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6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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