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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대구·경북, 정신 안 차리나”

부산 시민단체·시민, 대구·경북 서울 집회 중단 강력 촉구

내용
동남권 신공항 입지 평가 발표를 앞두고 대구·경북이 서울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기로 하자 부산 시민단체와 시민이 집회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진은 가덕도신공항 유치 범시민대책위원회의 대구·경북 서울 집회 중단 촉구 기자회견 모습)

부산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대구·경북의 철없는 행동에 분노를 넘어 안타까움마저 나타내고 있다.

이달 말로 예정된 동남권 신공항 입지 평가 발표를 앞두고 밀양 지지를 밝힌 대구·경북이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기로 하자 부산 시민단체와 시민이 집회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가덕도신공항 유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집회 계획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대책위는 “정부 입지 평가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대구·경북이 서울에서 집회를 여는 것은 신공항 건설에 도움을 주지 않고, 영남권 지자체 간 갈등만 부추길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서울 집회는 신공항을 이성과 논리보다 힘과 위세를 통해 쟁취하겠다는 낮은 수준의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책위는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로 이웃나라 일본이 고통을 겪고 있고, 세계 각국이 앞 다투어 위로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 이기만을 생각하는 대구·경북의 철없는 집회 강행 방침에 안타까움마저 나타냈다.

대책위는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 여건에 대한 ‘열린 토론회’를 대구·경북에 거듭 촉구하는 한편, 서울 집회를 중지하지 않고 강행할 경우, 부산시민은 10배, 100배의 규모로 맞대응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3-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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