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자원봉사도 전문성을 갖추면 훨씬 더 하기 쉬운 아름다운 세상이 됩니다.”

동래구(구청장 조길우)는 전문성을 갖춘 봉사자를 양성,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위해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한다. 오는 30일 개강하는 자원봉사대학 수강생은 30~60대 초반으로 △치료레크리에이션 △마술 △오카리나 과정 등 3개 분야로 모두 무료다.

치료레크리에이션 과정은 이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마련된다. 40~60대 초반 30명, 이수 후 자격증 취득 가능. 마술과정은 4월 6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 30~50대 초반 15명, 이수 후 수료증 발급.

오카리나 과정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다. 40~60대 초반 15명, 이수 후 수료증 발급.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동래구자원봉사센터(526-1430)에서 직접 받으며 수강생들은 교육 이수 후 12월까지 월 2회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해야 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전문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실현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