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이 본사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이 청년 일자리 지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기보는 중소기업이 청년 및 전문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최대 5천만원, 기업은 3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고용창출 특별운전자금’ 제도를 운영한다.

기보는 1인 창조기업과 지식문화 창업기업은 보증금액 1억원까지 1%의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해 보증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청년·전문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은 평가 가중치를 부여해 보증료율을 낮춰주고 심사를 완화하는 등 우대해주기로 했다.

기보가 지난해 신규 보증에 나선 기업 1만4천여 곳에 대한 고용효과를 분석한 결과, 1인 창조기업의 청년·전문인력 창업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기업과 고용창출특례보증 지원기업도 청년·전문기술인력 고용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보는 예비창업자에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술력 있는 예비창업자가 적극적으로 1인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진병화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지금까지 일자리 창출과 지식문화산업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기보의 지원제도가 청년·전문인력 채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진 만큼 지속적인 지원으로 청년 및 전문인력 실업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기보 기술보증부(460-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