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첨단기업 부산사랑 릴레이
부산시, 5년간 역외기업 189개 유치… 지난해 유치 크게 늘어
- 내용
- 부산으로 기업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58개사를 비롯해 2006년 이후 5년간 모두 189개 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했다(사진은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시와 윌로펌프·한독상의 부산 투자협약 모습).
기업하기 좋은 부산으로 기업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58개사를 비롯해 2006년 이후 5년간 부산으로 이전한 기업이 모두 189개인 것으로 집계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LS산전 HVDC(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 공장, LED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한 아즈텍사 등 58개 기업, 6천7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역대최고를 기록했다. 제조업 33개, 산업지원 첨단서비스업 25개 등 대기업과 첨단기업을 골고루 유치했다.
2009년 화승소재(고용 200명·투자액 5천억), 가은(고용 300명·투자액 560억) 등 25개, 2008년 KPE(고용 150명·투자액 900억), 남양금속(고용 26명·투자액 169억) 등 36개, 2007년 디오(고용 660명·투자액 540억), 센텀사이언스파크(고용 100명·투자액 700억) 등 43개, 2006년 강림씨에스피(고용 118명·투자액 176억) 등 27개 기업이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 같은 기간 부산을 떠난 기업은 169개로 이전기업이 20개 이상 많다. 특히 지난해는 58개 기업이 부산으로 옮겨오고 떠난 기업은 28개에 그쳤다.
올 들어서도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 산업용펌프 전문기업 윌로그룹의 윌로펌프(주)가 경남 김해에서 부산으로 본사와 공장을 옮겨왔다. 윌로그룹은 강서구 미음산단 내 외국인 전용공단에 윌로펌프 한국공장을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공장에서는 액체펌프 및 펌프용 모터를 생산한다.
부산시는 기업 이전이 늘어남에 따라 이전 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및 지속적인 산업단지 확충으로 산업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3-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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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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