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업시장 훈훈한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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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봄보다 따뜻한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차갑게 얼어있던 취업시장이 봄과 함께 사르르 녹아내릴 것 같습니다.
부산지역 주요기업의 신규직원 채용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지역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 채용전망을 조사했는데 지역기업 가운데 49.4%가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혀 지난해 41.4%보다 8.0%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대기업의 71.3%, 중소기업은 45.9%가 채용계획이 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응답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신규채용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의 71.4%가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해 취업시장 확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용 시기는 55.4%가 상반기 채용을, 상시채용은 31.0%로 상반기부터 취업시장의 숨통이 확 뚫릴 것 같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는 분명 이 봄이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봄이길 희망합니다.
신규채용 기업의 채용형태 역시 대졸신입 정규직 비중이 34.2%로 가장 높아 지난해 보다 7.9%포인트 증가했다고 합니다. 정규직 비율이 늘어났다는 것이 더더욱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음은 고졸이하 정규직 26.5%, 경력직 26.4%, 비정규직(기간제근로자) 10.1%, 인턴 2.8% 등의 순이었는데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이 36.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3-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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