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관광산업, 부가가치 높다"
■ 인터뷰 - 정근 부산시의사회 회장
- 내용
"실력 있는 의사, 친절한 부산병원을 슬로건으로 부산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겠습니다. 부산의 의료관광산업 경쟁력은 대단합니다."
정근 부산시의사회 회장은 부산 의료관광산업 성공에 대해 확신했다. 정 회장은 의료관광산업이 자동차나 조선산업보다 부가가치가 높다고 들려준다.
"지난해까지는 비용이 낮은 성형이나 간편한 질환을 해결하려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암치료, 심장수술 등 고도의 의료기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이 부산에서 사용하는 비용은 평균 1천만~2천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해운대백병원, 특히 도심 속에 위치해 교통과 관광 모두에서 편리한 온종합병원 등이 개원한 후 서울로 향하던 환자들이 부산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정 회장은 "서울과 비교해 부산은 의료수준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서면 메디컬스트리트가 완성되고, 인프라가 더 많이 확충되면 의료산업이 물류와 문화관광 못지않은 부산대표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 콘텐츠
- 부산, 외국인 의료관광객 크게 늘어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1-03-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64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