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61호 전체기사보기

중기 신입 3명중 1명, 1년 안에 회사 떠나

인내심·참을성 부족·조직 부적응 아쉬워 … 직무 구체적으로 알려야

내용

지난해 중소기업이 채용한 신입사원 3명중 1명이 입사한지 1년 안에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501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퇴사율'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58.5%가 '입사 후 1년 안에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에 들어간 전체 신입 사원수를 놓고 보았을 때 입사한 신입사원 중 31.2%가 채용 1년 안에 회사를 떠난 것이다.

신입사원의 퇴사 시기는 '입사 후 1~3개월'만에 퇴사했다는 응답이 38.2%로 가장 많았고, △입사 후 3~5개월 미만(27.3%) △입사 후 5~9개월 미만(14.7%) △입사 후 1개월 미만(10.9%) 등의 순이었다.

1년 안에 회사를 떠난 신입사원의 2명 중 1명이 입사 3개월 안에 회사를 떠났다는 것이다.

직무분야별로 신입사원 퇴사율을 조사한 결과, '영업·영업관리' 분야의 신입사원 25.3%가 퇴사를 했고, '생산·기술' 분야는 신입사원 19.5%가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는 △판매·서비스(12.6%) △연구·개발직(10.6%) △기획·전략직(8.2%) △IT·정보통신직(6.5%) △회계·총무·인사직(5.1%) △마케팅·홍보직(4.4%) △디자인직(3.8%) 등의 순으로 퇴사한 신입사원이 많았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입 사원이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내심과 참을성이 부족해서라는 답변이 27.6%로 가장 많았고, △조직에 적응하지 못해서라는 응답도 20.1%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연봉수준이 낮아서(17.7%)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11.3%) △복리후생이 뒤떨어지기 때문(7.2%) △상사·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겨서(5.1%) 등의 응답이 있었다.

신입사원의 퇴사율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신입사원에게 '앞으로 맡게 될 직무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게 필요하다'는 응답이 28.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해야 한다(17.7%) △신입사원에게 자신의 경력을 관리할 수 있는 경로를 알려줘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16.0%)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14.0%) △멘토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13.7%) △회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9.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작성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작성일자
2011-02-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61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