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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부산 대학들도 가세

지지 성명서 내고 캠퍼스에 플래카드 내걸어

내용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부산 대학들도 가세하고 나섰다. 부산대와 부산대총동문회는 지난달 31일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정치적 입장을 배제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지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공항 입지 문제와 관련해 부산지역 대학과 동문들이 성명서를 낸 것은 부산대가 처음.

부산대와 부산대총동문회는 성명에서 "동남권 신공항은 동남권의 국제관문인 김해공항의 대체공항으로서 항공기 이·착륙이 안전하고, 항공소음 피해가 없는 곳에 24시간 운영이 가능토록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동남권 신공항 입지는 경제적 논리에 따라 전문가들이 판단해 결정해야 한다"며 "동남광역경제권의 위상에 걸맞은 규모와 국제관문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덕도 해안에 조기 건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치적 논리가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 학자의 양심적 차원에서 객관적으로 신공항 최적지를 선정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성명을 채택했다는 것이 부산대측의 설명이다.

국립대 뿐만 아니라 사립대에서도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동의대는 학교 정문 입구에 '미래형 신공항 최적지 가덕도 해안공항'이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동의대가 자체 제작해 설치한 플래카드다. 동아대도 공식 입장은 발표하지 않았으나 내부적으로 대응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02-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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