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찬공기 가르는 '짙은' 감수성
모던 록밴드 '짙은' 2월11일 '하그콘' 공연
- 내용
부산문화회관의 기획공연 '하늘아래 그 콘서트'(이하 '하그콘') 열여덟번째 뮤지션으로 모던록 밴드 '짙은'이 초청됐다. 오는 2월11일 오후 8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그동안 '하그콘' 무대에 오른 대부분의 뮤지션이 그랬듯이 이번 공연은 '짙은'의 부산 첫 단독 콘서트다. 아이돌 그룹이 주류를 이루는 대중음악계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
성용욱, 윤형로로 구성된 모던록 밴드 '짙은'은 이름만큼이나 짙은 감성을 노래하는 남성 2인조 밴드다. '짙은'과 'Wonderland' 두 개의 앨범으로 대한민국 모던 록의 새로운 흐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데뷔앨범답지 않은 밀도감 있는 정규 1집 '짙은'으로 '한국 모던 록의 뉴웨이브'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에서 세련된 모던 록에 귀를 당기는 매력적인 보컬, 절제된 감성으로 그들만의 감성을 노래할 예정. 전석 3만원,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607-6058)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1-02-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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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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