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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박물·미술관 살아야 문화 살아"

박물·미술관 진흥조례안 대표발의 이해동 의원

내용

"언론의 서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문을 연 서면 부산포민속박물관이 6개층을 운영하다 지금은 2개층만 운영하고 있어요. 사립 박물관·미술관 운영이 어렵습니다."

'부산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부산시의회 이해동(연제구2) 의원은 뜻있는 사람들이 소장품으로 문을 연 사립 미술·박물관이 고사할 처지에 놓였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의원은 "부산에는 한광미술관이나 킴스아트필드, 순교박물관 등 훌륭한 사립 박물관·미술관들이 있다"며 "시민들이 쉽고 편하고 재밌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가 되려면, 이들 사립 박물관·미술관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체험교실과 기획전시 같은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이 의원은 "조례를 통해 철저한 실사와 평가를 벌여 차등 지원함으로써 경쟁을 이끌고, 시민을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도하는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더욱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부산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조례안은 △박물관·미술관 전시·교육·체험운영비·인건비 등 일부 지원 △심의위원회 설치 및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지난 20일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 심사를 통과,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01-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5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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